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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체질 마지막회 이건 인생드라마 카테고리 없음 2020. 6. 19. 21:18
안녕하세요. 베티의 생생리포트 베티에요.진짜 재밌게 보던 드라마가 있는데...벌써 마지막회네요. 가을 ~가을~ 이 드라마는 바로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설렘설렘, 그리고 과거 연애를 공감하게 만드는 그런 멜로 드라마 '멜로가 체질'입니다.#멜로가체질 #멜로가체질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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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말인데 고백하자면 나 만나는 사람 있어""뭐야,그래서 누구야 어디서 만났어 얼마나 됐어""키가 좀 크고 귀엽고 재훈씨... 아아아니재훈씨랑 동갑이고 그 그때 클럽 갔을 때""나 뒤통수를 잃은 거 같아 하도 세게 맞아가지고""칠 줄 아네 뒤통수^^""사귄다기 보다는 톡 주고 받는 정도""매일? 일하는 중간에도? 자기 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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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몇 번 만나?""일주일에 한번 밥 술"사귀는 거냐 아니냐를 토론하는 친구들.어디까지 갔냐는 질문에 눈마주친 정도라고 대답하는 한주.춤을 추고 아주 난리가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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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본 회의 하다 말고 수다 삼매경에 빠진 진주와 범수."드라마 보면 초반에 엄청 힘줘서 찍다가뒤러 가면 엉성해 지는 경향이 있더라고요""그건 시간에 쫓겨서 그래요.그래서 나는 뒤로 갈수록 완성도가 떨어지는 걸방지하기 위해 처음부터 완성도를 떨어뜨리는거야""역시 감독은 나무를 보지 않아 숲을 보지"이 둘의 캐미ㅠㅠㅠ 진짜 너무 좋네요.대본 이야기 하다 말고 갑자기 케익 먹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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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좋아하는 원두라며 커피도 챙겨주고제작팀 인원 충원할테니 무리하지 말라는 대표.그리고 미소 짓는 한주...재훈은 한주에게 대표가 왜 저러는지 물어요."무슨 일이 있었냐면......"대표의 방에 갔다가 물건을 떨어뜨려책상 밑으로 들어간 한주.. 그리고 그때 들어온 대표.한주는 대표가 애인과 혀 짧은 소리로 통화를 하는 걸 듣게 됩니다. 놀라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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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은 한 감독에게 관심을 갖고포차에서 이것저것 물어보게 되는데....동기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죠. 기러기 아빠.애써 웃는 혜정. 그리고 장면이 바뀌면서인종과 혜정은 빨간 우산을 쓰고 비 속을 걷죠.혜정을 좋아하는 인종은 동기가 유부남이라는 걸 알고 은근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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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열심히 보고 있는 소민.대본을 잘 못외워서 100번 봐야한대요.그때 들어오는 매니저와 연예인 전소민."실장급이 왜 샵까지 따라와? 근데 왜 니가 오냐고""난 근면성실하니까"문자를 주고 받는데.... 그러다 전소민을 찾아가요."너 좋은 소식 들리더라~ 연애한다며""자이언트" "베어스거든"매니저가 남자친구니까 그 예쁜 눈으로3초 이상 쳐다보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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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과 상수는 봉사활동하러 왔는데짜증내는 상수에게 짜증낼거면 떨어지라고 합니다.상수는 자기가 먼저 앉았다고 하는데은정은 먼저 앉았으니 먼저 일어나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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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와 재훈은 위스키를 마시러 왔고재훈은 한주에게 일도 즐겁게 하고 위로도 받고고맙다고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오래 같이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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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날 사랑했어.아니 넌 날 너의 틀에 맞추려고 했어.넌 사랑하려고 한 게 아니라 소유하려 했어"재훈의 여자친구로 빙의해 여자친구 마음을이야기해주는 한주... 재훈은 펑펑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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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는 진주와 범수."비평은 받아드리되, 악플은 걸러서 봐야죠악플 다는 사람들 다 외로워서 그래요""외로워서 사람 죽이면 그게 사람이야? 사탄이지""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게 얼마나다행이에요. 원래 좀 더 착한 사람이 조금 더애쓰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어요. 그게 엄청난 손해 같지만 나쁜 사람들한테 세상을 넘겨줄 수 없잖아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거야""어벤저스가 지구를 지키는 줄 알았는데...""갑자기 아이언맨 생각나서 슬프네""아무튼 우리 드라마 15세 이상이죠.악플 단 사람이 15세 미만이다에 작가님 재산과내 손목을 걸게요. 작가님은 글을 써야 하니까손목은 내 손목을 걸고 난 내년에 부동산이 좋아진대서 재산은 작가님껄로 하고...""난 산책하면서 하는 너의 시덥지 않은 농담이 좋아"1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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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다큐에다가 무슨 짓을 하는거야?"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자마자 결혼한다는 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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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카페를 찾은 은정."날이 또 더워지네요""그러게요... 여기 빙수 맛있는데""드시고 가세요. 서비스로 드릴게요.저희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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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등장하는 홍대."여기 없어진대" "오래됐지 뭐. 잘다녀와""잘 만나고 잘 찍고 얼굴 까매져서 올거야""멋지다! 잘 할거야. 까매도 이쁠거고너만 행복하면 난 그거면 돼.돌아오면 여기도 없고 나도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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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는 한주를 만나 집 계약서를 주고 가려는데승효를 부르는 한주."오빠, 양도세는?""당연히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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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어리다는 핑계를 댔다간 다 큰 어른이라는 것이 질책이 되어 돌아오고어른이라고 으름장 놓았다간 코웃음에조롱거리가 되기 십상인 이상한 나이.그 나이를 살짝 지나온 지금 우린 진정한 의미의 독립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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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회의 하다가 싸우는 진주와 범수.작가가 가자마자 둘이 붙어서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그러다 맛집에 가자고 ㅋㅋㅋㅋㅋ범수는 맛집 리스트를 뽑아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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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은 전여자친구 하윤을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만나게 돼요.뮤지컬이 끝나고 맥주 한잔 하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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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던 은정과 친구들.이제 뿔뿔히 흩어지게 된다는 게 넘 슬퍼요.우리 나이 너무 좋은 거 같아.뭔가를 다시 시작해도 어색하지 않을 나이중엔제일 노련하고 뭔가를 다시 시작하기에애매한 나이 중엔 제일 민첩하고!멜로가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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